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미국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가 내년 말까지 새로 문을 연 뉴욕 사무소에 130명의 직원을 채용해 150명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인터내셔널 총괄책임자인 아담 화이트(Adam White)는 "코인베이스는 금융 서비스와 기술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서 전통적인 금융 회사에서 경력을 쌓은 최고의 인재들을 영입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관투자가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대한 투자가 늘고 있어 암호화폐 거래소도 계속 성장해 왔다"며 "암호화폐 시장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기관투자가들은 오히려 거품이 일기 전에 진입할 기회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최고경영자(CEO)는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5년 동안 암호화폐 생태계에 속한 사람들의 수가 4천만 명에서 10억 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그는 "코인베이스는 향후 수년 내에 수백 개의 토큰을 상장할 계획"이라며 "미래에는 상장 토큰 숫자가 수백만 개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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