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가격, 천당과 지옥 사이…"0.424달러~0.52달러 범위에서 방향성 모색"
글로벌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리플(Ripple)사가 발행하는 세계 3위 암호화폐 리플코인(XRP) 가격이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있다.
리플은 지난 일주일간 가격이 60% 이상의 급등했고 지난 4월 최고치인 0.79달러에 근접했다. 리플은 강세장 속에서 지난 20일(현지시간)에는 시가총액이 275억 달러에 육박했다.
리플의 이같은 급등은 지난 주 내내 글로벌 은행들과 인상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암호화폐 서비스를 하기로 했기 때문. 또한 오는 10월에 리플(XRP) 기반 결제 서비스인 엑스래피드(xRapid)를 출시한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리플은 지지선인 0.52달러에서 저항선인 0.596달러 범위 내에서 안정성을 유지하는가 싶더니 급락세로 돌아서면서 지난 이틀간 95억 달러 이상의 시총을 잃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5일(한국시간) 오후 10시 45분 현재 리플 가격은 0.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은 약 180억 달러 수준으로 확 줄어들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리플은 기술적으로 볼 때 현재 상태에서 패턴을 형성하거나, 상승추세선에 이탈하거나 두 가지 시나리오가 나타날 수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0.424달러~0.52달러 범위 내에서 향후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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