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암호화폐 등급 발표]이오스, 4개월 연속 1위 …"독창성은 비트코인, 응용성은 이더리움이 1위"

중국공업정보화부 산하 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中国电子信息产业发展研究院, CCID)이 9월의 블록체인(区块链)과 가상화폐(虚拟货币) 기술 평가 순위를 발표한 가운데 이오스(EOS)가 4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최근 CCID가 밝힌 '제 5기 CCID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평가 지수'(赛迪全球公有链技术评估指数, 第5期)에 따르면 총점 145.5점을 받은 이오스(EOS)가 1위로 선정됐다. 이오스는 특히 기초 기술 부문에서 1위 평가를 받았다.   

2위는 이더리움(ETH, 以太坊), 3위는 비트쉐어(比特股, BitShares), 4위는 네오(NEO), 5위는 스팀(Steem,  斯蒂姆链), 6위는 네뷸러스(Nebulas， 星云链), 7위는 GX체인(GXChain, 公信链), 8위는 코모도(Komodo, 科莫多), 9위는 리스크(Lisk, 应用链), 10위는 퀀텀(QTUM, 量子链) 순이었다.

지난 달 10위를 차지하며 10위권에 처음 진입했던 최초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이며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 比特币)은 다시 16위로 주저 앉았다. 다만 비트코인은 독창성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은 응용성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CCID는 지나 5월부터 매월 베이징대, 칭화대, 베이징기술대 등의 교수진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평가하고 있다. 기술력·응용성·독창성 등 3개 항목에 대해 점수를 매긴 후 순위를 정한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의 강력한 경쟁자인 이오스의 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이오스 블록체인 플랫폼이 중국 정부에 최고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오스 가격은 심각하게 할인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결정 연기 여진를 비롯한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장이 이오스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현재 가격은 암호화폐 투자자에게 좋은 진입점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6일 현재 글로벌 이오스 가격은 5.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48억 달러 수준이다.

▲ 출처: 中国电子信息产业发展研究院     ©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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