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지난 1주일 이상 동안 6,400달러에서 6,600달러 범위 내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일일 거래량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48시간 동안 비트코인 거래량 규모는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40억 달러에서 32억 달러로 감소했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은 지난 2일 동안 비트코인 거래량이 약 20~30% 감소했고, 6,500달러 지지선이 약해지는 등 단기적인 기술 지표와 가격 추세를 근거로 향후 가격이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비트코인의 안정성과 암호화폐의 예측할 수 없는 특성 때문에 6,800달러 저항선 돌파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어 CCN는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 추세는 단기 롱(매수) 포지션을 취하려는 투자자에게는 유리하지 않다"면서도 "암호화폐 산업이 지난 3개월 동안 보여준 긍정적인 발전을 고려할 때, 황소(Bulls) 투자자는 여전히 시장의 중기 트렌드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월가 암호화폐 전문가인 스펜서 보거트(Spencer Bogart) 블록체인 캐피털(Blockchain Capital) 파트너는 미국 CNBC의 투자 프로그램 ‘패스트머니’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최고가에서 약 70%가량 하락했고,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은 바닥에 도달했다"면서 "일단 반등하기 시작하면 상승세를 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해외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6일(한국시간) 오후 11시 45분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약 6,5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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