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야에 기술 분석가인 에드워드 모라(Edward Morra)는 "이번 주 비트코인(BTC)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거래량을 기록했다"면서 "이같은 예상치 못한 비트코인 거래량 하락은 판매자의 피로감(seller fatigue)과 시장의 불확실성에 따른 거래의 부재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 7일 동안 지속된 비트코인의 작은 거래량은 암호화폐 시장 상승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고 있다. 하지만 9일(한국시간)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거래량은 32억 달러에서 38억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대해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은 "비트코인 거래량이 계속 회복돼 30억 달러 수준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7,000달러의 강력한 단기 가격 움직임을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잘 알려진 암호화폐 투자자이며 기술 분석가인 크립토 랜드(Crypto Rand)도 "비트코인은 첫 번째 목표인 7,500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며 "앞으로 2~3일 안에 엄청난 거래량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CCN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8월 9일부터 6,400달러에서 6,700달러 범위 내에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제 비트코인은 7,000달러를 넘고 더 높은 가격대에서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도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시장 활동성과 거래량에 강력한 회복세가 나타나면 많은 주요 암호화폐 및 토큰들도 가격 상승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전문가이자 경제 전문 방송채널 CNBC ‘크립토트레이더 쇼(Cryptotrader show)’ 호스트인 노이너(Ran NeuNer)는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곧 폭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스피커에 따르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벤처 회사인 블록체인 캐피털의 파트너인 스펜서 보거트(Spencer Bogart)는 최근 CNBC '패스트머니(Fast Money)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거의 바닥을 쳤으며, 곧 강세장으로 전환할 것"이라면서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10,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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