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11위 암호화폐 트론(TRX)이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에 상장된다.
트론재단은 1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비트박스 상장 소식을 전하면서 커뮤니티에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트론의 창시자 저스틴 선(Justin Sun)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라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라인은 자체 개발해 발행하는 범용 암호화폐 '링크(LINK, LN)'를 싱가포르에 위치한 자사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에 상장한다고 전했다. 모든 비트박스 사용자(일본과 미국 등 일부 국가 제외)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시장에서 링크(LN)를 거래할 수 있다.
한편 지난 주, 저스틴 선은 트위터에 비밀 파트너십을 발표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 소식에 커뮤니티에서는 바이두를 지명하며 큰 관심을 표명했다. 하지만 트론과 바이두는 지금까지 어느 쪽도 파트너십 체결에 대해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저스틴 선은 트위터를 통해 “드디어 우리가 수백 억 달러의 몸값을 가진 산업계 거대 기업과 처음으로 파트너가 됐다”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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