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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공동창업자 "암호화폐 업계, '킬러앱' 부족"

김진범 | 기사입력 2018/10/17 [23:01]

레딧 공동창업자 "암호화폐 업계, '킬러앱' 부족"

김진범 | 입력 : 2018/10/17 [23:01]

▲ Alexis Ohanian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글로벌 온라인 포럼 레딧(Reddit)의 공동 창립자인 알렉시스 오하니안(Alexis Ohanian)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이 인터넷처럼 대중적 인기를 얻기 위해서는 킬러앱(killer app)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17일(현지시간) 글로벌 외환 매체 에프엑스스트릿(Fxstreet)에 따르면 오하니안은 최근 "암호화폐 기술이 인터넷만큼 대중적 인기를 얻기까지 몇 년이 걸릴지 불확실하다"면서 "이 기술이 중간 지점(midpoint)을 지났다고 믿고 있으나, 여전히 업계 발전을 촉진시키고 미래 발전 방향을 형성할만한 킬러앱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암호화 버전 '넷스케이프(Netscape)'가 필요하며, 사람들이 다른 각도에서 해당 기술을 접하고 새로운 혁신과 활용 사례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월 24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오하니안은  "비트코인은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가치 저장소이고, 정치적·경제적으로 불확실성이 있는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성은 갈수록 커질 것"이라면서 올해 안에 2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계속 상승할 것"이라면서 "블록체인 기술의 지속적인 개발로 인해 비트코인에 대한 믿음은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9월 22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 매체 데일리호들(DailyHodl)에 따르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렸던 '크립토 파이낸스 컨퍼런스(Crypto Finance Conference)'에 참석한 리플의 공동창립자겸 회장인 크리스 라르센(Chris Larsen)은 "지불(payments)이 블록체인의 킬러앱(killer app)"이며 "리플은 리플코인(XRP)를 사용해 전 세계에 지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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