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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창시자 "암호화폐 생태계 붕괴되지 않을 것…펀더멘털 강해져"

김진범 | 기사입력 2018/10/29 [12:55]

이더리움 창시자 "암호화폐 생태계 붕괴되지 않을 것…펀더멘털 강해져"

김진범 | 입력 : 2018/10/29 [12:55]

이더리움(Ethereum, ETH) 공동 개발자인 조셉 루빈(Joseph Lubin)이 "암호화폐 생태계(crypto ecosystem)는 지난 10년 동안 호황과 거품 붕괴가 있었지만 더 강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이자 블록체인 스타트업 ‘컨센시스(ConsenSys)’의 창업자인 조셉 루빈은 CNBC에 출연해 "암호화폐는 붕괴되지 않을 것(Digital currencies (Crypto) aren’t on the edge of a collapse)"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가격의 거품 붕괴가 있었지만 펀더멘털(fundamentals)이 강해지고 있다"면서 "신생 생태계에서 투기적 관심의 쇠퇴가 진정한 지지자들을 괴롭히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암호화폐 공간에 프로젝트, 사람, 기업가, 개발자가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셉 루빈은 암호화폐 시장의 최근 이어지는 가격 하락 원인에 대한 질문에 "진정한 문제는 가격 상승 이면에 있는 이유가 돼야 한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Ambcrypto)에 따르면, 조셉 루빈은 최근 '넥스트 컨퍼런스 2018Next Conference 2018'에서 "암호화폐 가격 상승은 (블록체인) 기술이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시장이 상승하는 이유는 기술이 매우 심오하기(profound) 때문이며, 그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회를 긍정적이고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빈은 "이미 블록체인을 활용한 흥미로운 응용 사례(use cases)가 등장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곧 큰 변동성(fluctuations)을 나타낼 것"이라며 "암호화폐는 단지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잠재력의 '아주 작은 부분(narrow slice)'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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