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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펑자오 "바이낸스, 비트코인·이더리움 보유 증가세"…"BNB토큰으로 비행기 구매"

박병화 | 기사입력 2018/11/10 [12:16]

창펑자오 "바이낸스, 비트코인·이더리움 보유 증가세"…"BNB토큰으로 비행기 구매"

박병화 | 입력 : 2018/11/10 [12:16]

▲ 창펑 자오(출처:트위터)     © 코인리더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의 공동설립자이자 CEO인 창펑 자오(Changpeng Zhao, 赵长鹏)가 "바이낸스에 비트코인(BC)과 이더리움(ETH) 보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공간에 진입하면 가격 상승을 촉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창펑자오는 CNBC와의 인터뷰(Crypto Trader)에서 바이낸스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비롯한 기타 암호화폐와 가격 변동에 대한 촉매제(catalyst)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자오 CEO는 "암호화폐 하락 추세가 일년 내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낸스의 콜드월렛(cold wallets; 인터넷에 연결된 온라인 지갑인 핫월렛과는 달리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개인용 지갑을 의미한다)에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의 양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사용자가 비트코인을 더 잘 보관할 수 있도록 바이낸스를 신뢰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매우 좋은 신호(very good sign)'"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오는 "가격을 촉발시킬 수 있는 촉매제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공간에 발을 디디는 것이 황소장을 일으킬 수 있는 '강한 촉매(strong trigger)'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창펑 자오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 자체 발행 토큰인 BNB(시가총액 14위)를 사용해 에어론(Aeron·ARN, 시총 397위)의 '파일럿 샵'에서 비행기를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BNB 토큰은 이날 수익 공유형 채굴형 암호화폐 거래소 ‘넥시빗’에 상장했다.

 

▲ 자오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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