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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왕가 최초 크립토펀드 'Alawad Fund' 출범

강승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3/31 [17:52]

두바이 왕가 최초 크립토펀드 'Alawad Fund' 출범

강승환 기자 | 입력 : 2022/03/31 [17:52]

 

'크립토기업의 성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두바이에서 두바이 최초 왕가가 참여한 크립토 펀드인 'Alawad Fund'가 3월 26일(현지시각) 출범했다고 밝혔다. 

 

본 펀드는 두바이 왕가의 Sheikh Alawad와 요우아그룹 회장인 jojo jiang과 함께 합작으로 설립되어, 크립토 산업육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lawad Fund'의 1호 펀드는 3억 달러로 비트코인 마이닝을 중심으로 가상자산(가상화폐)과 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 투자, 암호화폐 거래소 투자, 퀀트투자, 암호화폐 문화 컨텐츠 투자를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가 최근 가상자산(가상화폐)과 블록체인 기반의 스타트업의 허브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정부 차원의 우호적인 정책을 통해 해외 인재를 끌어들이고 있는 가운데 바이낸스 등 많은 크립토 기업들이 두바이로 몰려, '크립토기업의 성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두바이 왕가의 든든한 자원을 등에 얻어 설립된 'Alawad Fund'는 바이낸스, 비트메인, 후오비, 엘뱅크, 비박스, 폴리곤 외 다양한 블록체인 핵심 파트너들과 함께 유망한 프로젝트에 투자를 통해 블록체인 내 유명 펀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바이 왕가의 Sheikh Alawad 회장은 Alawad Fund 출범식에서 ”두바이는 블록체인 기업에게 가장 친화적인 사업환경을 제시하고 있으며, 전세계의 블록체인 기업이 두바이를 통한 글로벌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아부다비 최초의 왕가 크립토펀드인 Alawad Fund를 출범하였다" 며 "다양한 석유(Oil) 재벌들과 함께 유망한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에 힘써 ‘블록체인은 금융의 미래로, 두바이는 블록체인 기업의 미래로’라는 슬로건이 전세계에 널리 알려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Alawad Fund의 공동창업자인 요우아그룹 회장 조조는 (jojo jiang) Alawad Fund 출범식 연설에서 “블록체인 기업의 성지인 두바이에서 두바이 왕실과 바이낸스, 비트메인 등의 메인 파트너들과 함께 Alawad Fund를 잘 이끌어갈 것이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두바이 왕실에서 진행된 Alawad Fund 출범식에는 한국의 요우아 코리아 황은연대표(에이넥스)가 한국인 대표로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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