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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출마' 존 맥아피, 블록체인 업계 영향력 1위…이더리움 부테린, 라이트코인 찰리 리 順

김진범 | 기사입력 2018/11/23 [12:21]

'美 대선 출마' 존 맥아피, 블록체인 업계 영향력 1위…이더리움 부테린, 라이트코인 찰리 리 順

김진범 | 입력 : 2018/11/23 [12:21]

▲ 존 맥아피, 비탈릭 부테린, 찰리 리     © 코인리더스



 

2020년 미국 대선 출마를 선언한 세계적인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존 맥아피(John McAfee)가 블록체인 업계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the most influential figure)로 뽑혔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리서치 회사인 클로브르(Clovr)는 최근 500명의 블록체인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약 80명의 블록체인 업계 인사 중 가장 영향력있는 인플루언서를 뽑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존 맥아피가 블록체인 업계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로 뽑힌 것. 존 맥아피에 이어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과 라이트코인 창시자 찰리 리(Charlie Lee)가 영향력 있는 인사로 꼽혔다. 

 

1위로 뽑힌 존 맥아피는 PC 백신회사 맥아피(McAfee)의 설립자로 사이버 보안 분야의 개척자로 인정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에 대한 강력한 상승 지지자로 해외에서 암호화폐 붐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다. 현재 MGT 캐피털(MGT Capital Investments Inc)의 CEO인 맥아피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0년 말까지 1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특히 맥아피는 지난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홍보를 위해 "오는 2020년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혀 크게 주목받았다.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비트코인 작가로 시작해 유명한 비트코인 매거진(Bitcoin Magazine)을 공동설립했다. 이때부터 그는 이더리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현재 그의 트윗은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개발자들과 생태계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테린은 24세의 나이에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한 암호화폐 부자 19인에 최연소 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 3위에 오른 찰리 리(Charlie Lee)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으로 '은색 비트코인'으로 불리는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 라이트코인(Litecoin)의 창시자이다. 

 

앞서 지난 8월 25일(현지시간) 비더모스 거래소(Bithemoth Exchange)도 클로브르와 비슷한 설문(암호화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TOP5 인사 선정)을 실시한 바 있는데, 그 결과 역시 존 맥아피와 비탈릭 부테린이 1, 2위를 각각 차지했다. 

 

다만 3위는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이자 비트코인캐시(BCH)의 열혈 지지자인 로저 버(Roger Ver) 비트코인닷컴 대표가 선정됐었다. 4위와 5위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의 설립자이자 CEO인 자오 창펑(赵长鹏)과 비트코인의 알려지지 않은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일본어: 中本哲史 , 영어: Satoshi Nakamoto)가 각각 유명인사 리스트에 올랐었다.

 

▲ 비더모스 거래소 미디엄 갈무리     ©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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