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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 시장은 끝?…"STO, 내년 블록체인 트렌드 될 것"

코인리더스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8/11/29 [10:07]

ICO 시장은 끝?…"STO, 내년 블록체인 트렌드 될 것"

코인리더스 | 입력 : 2018/11/29 [10:07]



 

올해 내내 지속된 암호화폐 가격 침체에 기존 대다수 유틸리티형 토큰 기반인 ICO(Initial Coin Offering, 초기코인공개) 시장이 부진에 빠진 가운데 STO(Security Token offering, 증권형토큰공개)가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들의 새로운 암호화폐 시장 진입 경로로 거듭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 관련 업체 디지털커런시그룹(Digital Currency Group) 창업자인 벤처투자자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는 "ICO 시장은 끝났으나, 이와 무관하게 암호화폐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ICO 수요는 매우 낮으며, ICO 들이 앞서 조달했던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을 투매해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부진을 불러왔다"며 "더불어 IT 주가 하락이 IT와 공통분모를 갖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에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ICO 시장은 암호화폐 시장 침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매체 파이낸스매그네이츠(financemagnates)는 암호화폐 순위 사이트 코인게코(CoinGekco)의 데이터를 인용 "3분기 ICO 투자 규모가 5분의 1 규모로 축소됐다"면서 "구체적으로 2분기 총 606개의 ICO 프로젝트가 출시되어 267개 프로젝트가 총 77.3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지만, 3분기에는 약 15.9억 달러 규모로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수장 제이 클레이튼 의장이 자체 블록체인을 보유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을 제외한 모든 토큰은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으로 분류해 규제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향후 ICO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STO가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 받는 분위기다. 일례로 지난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베스트(Cryptovest)에 따르면 싱가포르 블록체인 서비스 업체 '블록체인 앱 팩토리(Blockchain App Factory)'가 STO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이미 3개 부동산 중개업체를 도와 2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자산을 유동화했다. 블록체인 앱 팩토리의 공동 창업주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ICO 투자 열기가 식고 STO가 각광 받고 있다"며 "증권형 토큰은 실물 자산을 기반으로 하고 관리감독을 받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다. 특히 증권형 토큰은 거래 효율성이나 투명성, 비용 절감 효과 등이 전통 금융 수단 보다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베스트에 따르면, 벤처캐피탈 코시모 벤처스(Cosimo Ventures)의 코너 캔트웰(Connor Cantwell)은 "향후 당국의 엄격한 심사와 명확한 규제로 STO는 암호화폐 산업의 기준이 될 것이다"이라면서 "시장에 불어닥칠 증권형 토큰 쓰나미는 많은 투자자들의 자금을 시장으로 유입시킬 것이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더해 지난 10월 13일(현지시간)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ZBG.COM의 CEO 오마 천(Omar Chen)도 "블록체인은 지금까지 토큰화된 자산 거래를 핵심으로 미래 트렌드를 선도해왔다"며 "2019년 블록체인의 트렌드는 STO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모펀드나 벤처 캐피탈은 전통적인 자금조달 법이다"며 "향후, STO가 가장 강력하며 잠재가치가 큰 자금 조달방법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12일(현지시간) 사이버마일즈(CMT) 개발팀 공동 창업자 겸 수석 연구원 마이클 위안(Michael Yuan)은 중국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주식회사는 STO를 통한 토큰을 발행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증권형 토큰을 환영하고 있다. 이는 기존 규제 프레임을 바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STO와 IPO의 가장 큰 차이점은 '소유권'을 증명해주는 '증권'에 있으며, STO는 프로그래밍을 통한 '스마트 증권'을 발행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미국 내 STO는 이미 합법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퀄리티 있는 증권이 모두 전통 주식시장에서 IPO를 진행하고, 알맹이 없는 저퀄리티 자산만이 STO를 선택한다면 STO 산업은 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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