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의 최고경영자(CEO)인 자오창펑(赵长鹏)은 "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치(ATH, all-time highs)를 기록하던 그때보다 지금이 훨씬 나은 블록체인 투자 기회"라고 주장했다.
13일(현지 시간) 자오 CEO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최근 업계 내 벤처 캐피탈들의 투자 활동이 '정지(paused)' 됐지만, 우리는 지금이 오히려 투자하기 더 편해졌다"며 "밸류에이션(Valuations, 가치평가)는 더 이성적이 됐고, 프로젝트 대부분은 프로토 타입 및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한 팀만이 살아남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자오 CEO는 "세계 최대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보유한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CE)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인 백트(Bakkt)의 출범과 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증권거래소 나스닥(Nasdaq)의 비트코인 선물(Bitcoin futures) 시장 진출 등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소식이 많다"면서 "새로운 개발, 새로운 회사들, 새로운 사람들이 이 산업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긍정적인 이슈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데 대해 자오 CEO는 "확실한 건 가격이 항상 가치를 따라 잡는다는 것(price will always catch up to value)"이라며 "조만간 암호화폐 가격도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4일(한국시간) 오후 2시 20분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 가량 하락한 약 3,315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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