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페이 CEO "대규모 암호화폐 채택 5년 남았다"…"비트코인 ETF, 시장의 전부 아냐"비트코인 결제 서비스 비트페이(Bitpay)의 스티븐 페어(Stephen Pair) 최고경영자(CEO)가 "'대규모 암호화폐 채택(mass crypto adoption)'이 3~5년 남았다"고 전망했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스티븐 페어 CEO는 13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1년 전 비트코인 가격이 약 2만 달러의 사상 최고치까지 올라갔을 때 암호화폐 채택은 그 어느 때보다 더 가까웠으며 단지 시간 문제로 보였다"면서 "하지만 당시 침착한 사람들은 10년이 더 현실적인 시간으로 믿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일반인들의 예상보다 빠르게 암호화폐가 광범위하게 수용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면서 "이전에는 비트코인의 대규모 채택이 1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금은 3~5년이면 식당, 소매점 등 어디서나 '블록체인 결제(blockchain payment)'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가 더 많은 채택을 가속화 할 것인지 대한 질문에 스티븐 페어 CEO는 "ETF가 암호화폐 산업의 전부가 아니다"면서 "더 광범위한 채택이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가격의 매우 큰 부분은 확실히 추측(speculation)이다. 추측이 유용성(utility) 보다 암호화폐 가격을 더 높게 만든다"고 지적하면서, 최근 암호화폐 하락세에 대해 "실제 유용성에 비해 (시세가)높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곧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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