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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코인(WAVES), 1억2천만달러 투자 유치 소식에 가격 급등…"시총 19위로 껑충"

김진범 | 기사입력 2018/12/20 [14:21]

웨이브코인(WAVES), 1억2천만달러 투자 유치 소식에 가격 급등…"시총 19위로 껑충"

김진범 | 입력 : 2018/12/20 [14:21]

2016년에 설립된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인 웨이브(Waves, 웨이브즈)가 최근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가격이 50% 가량 급등했다. 20일(한국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도 약 4억 달러을 넘어서며 19위에 위치해 있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은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해 블록체인 솔루션업체 웨이브가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번 펀딩 라운드(funding round)은  런던에 소재한 금융 서비스 그룹인 돌핀(Dolfin)에 의해 주도되었고 대부분 개인 투자자들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웨이브에 따르면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은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블록체인 플랫폼과 시스템 인터그레이터(System integrator, SI)인 보스톡(Vostok)을 출시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웨이브 플랫폼 창업자인 사샤 이바노프(Sasha Ivanov)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보스톡과 같은 분산형 네트워크(decentralized networks) 시장의 필요성이 계속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바노프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더 나은 데이터 보호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퍼블릭 블록체인의 빈 공간을 채우고 있다"면서 "보스톡의 목표 시장은 주로 아시아, 유럽, 구 소련 공화국들이다. 플랫폼의 초기 프로젝트는 내년 초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CCN은 웨이브의 새해 전망과 관련해 "웨이브는 지난 9월에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 기능을 도입했고, 이달 초에는 파이어폭스용 지갑 기능을 추가하면서 현재 시가총액 20위 안에 진입해 있다"면서 "내년에 웨이브는 두 번째 펀딩 라운드을 계획하고 있고, 또 몰타의 가상 금융 자산 거래소에서 거래가 시작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웨이브는 맞춤형 블록체인 토큰 거래에 초점을 맞춘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이다. 또한 웨이브 덱스(DEX, 탈중앙화 거래소)에는 69개의 거래 가능한 토큰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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