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이 강력한 저항선이었던 4,000달러선을 가뿐히 돌파하고 5,000달러를 향해 내달리는 모양새다.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1일(한국시간) 오전 11시 45분 현재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8% 가량 급등한 약 4,100달러선을 기록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자이크립토(Zycrypto)는 "현재 비트코인 추세는 4,000달러 하락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다"면서 "이날 마감 전에 4,500달러를 넘어서고, 심지어 5,0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높다"고 점쳤다.
매체는 "가장 높은 비트코인 거래량을 가진 거래소 중 하나인 비트맥스(BitMEX) 거래소에서 현재 BTC/USD 거래 쌍의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 전날 비트맥스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매우 짧은 시간 30억 달러를 달성했고, 현재 38억 2,000만 달러의 거래량을 보이고 있으며, 곧 4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비트코인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고, 이에 5,000달러 수준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시총은 566억 달러 수준이었지만, 랠리 이후 현재 비트코인은 약 714억 달러까지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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