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4,000달러선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플랫폼 코인의 대표주자이며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이 급등세를 나타내며 주목받고 있다.
23일(한국시간) 오후 5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7% 급등한 약 1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같은 시간 약 4,02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트(Blokt)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상위 20개 암호화폐 중 가장 강력한 성과를 기록했으며, 특히 RSI(상대강도지수)와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 등 이더리움의 기술적 보조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구매자의 모멘텀이 강해지고 있다. 또한 매시간 상승 추세선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 공동 창시자이며 블록체인 스타트업 ‘컨센시스(ConsenSys)’의 창업자인 조셉 루빈(Joseph Lubin)이 최근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이 바닥에 도달했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블록트는 분석했다.
한편 지난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이더뉴스(ethnews)에 따르면, 이더리움 버전 라이트닝 네트워크인 라이덴 네트워크(Raiden Network)의 알파 버전 레드 아이즈(Red eyes)가 최근 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덴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프라이버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오프체인 세컨드 레이어 솔루션(second-layer solution)으로 비트코인(BTC), 라이트코인(LTC) 등 네트워크의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같은 기능을 하지만, 이더리움 메인넷 상의 기능으로 ERC20 토큰과 호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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