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기업인 바이터 그룹(Bitor Group, 대표 이철이)이 암호화폐 멀티 트레이딩 플랫폼(Multi Trading Platform)인 'MTX(M·TradeX)'의 글로벌 베타 서비스를 2일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가입 후 투자하고 싶은 암호화폐 매매를 하게 되는데, 거래소들 마다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보통 2개에서 10여개 거래소를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투자자의 자산 관리 및 매매가 매우 불편하며 리스크 관리에도 취약한 상황이다.
바이터 그룹의 멀티 트레이딩 플랫폼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어 출시전부터 업계와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실제 바이터 그룹은 지난해 11월 중순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2018년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ingapore FinTech Festival)'에서 멀티 트레이딩 플랫폼을 선보여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바이터그룹 이철이 대표는 “MTX는 산재해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여 급변하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리스크 관리와 건전한 암호화폐 거래 시장이 자리 잡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MTX 오픈을 기념해 1월 16일까지 선착순 100명에 한해 베타서비스를 3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료는 월 1만원이며, 기업 및 개인맞춤 서비스는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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