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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기반 결제 솔루션 '엑스레피드' 채택 기업 증가세…"현재까지 12개사 확정"

김진범 | 기사입력 2019/01/03 [14:49]

리플(XRP) 기반 결제 솔루션 '엑스레피드' 채택 기업 증가세…"현재까지 12개사 확정"

김진범 | 입력 : 2019/01/03 [14:49]

 

글로벌 블록체인 스타트업 리플(Ripple)의 리플코인(XRP) 기반 국제 결제 솔루션인 엑스레피드(xRapid)를 채택한 회사가 12개사로 확인됐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리플사의 엑스레피드를 채택하는 기업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2개 회사가 이 기술을 구현했거나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Bittrex)를 비롯해 유럽에 기반을 두고 있는 비트스탬프(Bitstamp), 멕시코의 빗소(Bitso), 필리핀의 코인스(Coins.Ph) 등이 미국과 필리핀, 미국과 멕시코간 결제 확대를 위해 리플의 엑스레피드 솔루션을 활용할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불 플랫폼 머큐리FX(MercuryFX), 쿠알릭스(Cuallix), 카탈리스트코퍼레이트페더럴크레딧유니온(Catalyst Corporate Federal Credit Union)은 엑스레피드를 사용해 고객의 국경 간 지급 속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향후 8개의 회사(SBI Virtual Currencies, IDT, Viamericas, SendFriend, Bitrue 등)이 엑스레피드를 구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10월 리플은 상업적 사용을 위해 엑스레피드를 런칭하면서 디지털 자산을 사용해 세계의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송금할 수 있는 '규제 준수 방식(regulatory compliant way)'의 사용 사례(use case)를 강조한 바 있다.

 

한편 3일(한국시간) 오후 2시 45분 현재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리플(XRP)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69% 상승한 0.3682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이더리움(ETH)이 9% 가량 급등세를 보이면서 이더리움에 밀려 시가총액 3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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