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봇 코리 기자의 시세 읽기]9일 "비트코인 4천달러대 지속…란 노이너, 약세장 마감 주장"…트론 급등·이더리움클래식 약세

코리

| 기사입력 2019/01/0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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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봇 코리 기자의 시세 읽기]9일 "비트코인 4천달러대 지속…란 노이너, 약세장 마감 주장"…트론 급등·이더리움클래식 약세

코리

| 입력 : 2019/01/09 [06:53]

빗썸 암호화폐(가상통화) 거래소 1월 9일 오전 6시 5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000원 (0.09%) 하락한 4,48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28% 상승한 4,0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약 53억 달러 수준이다.) 비트코인캐시는 1,600원 (0.89%) 하락한 178,000원에 매도 매수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고, 비트코인골드는 0.47% 하락한 14,83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격 상승폭을 보면 파워렛저 (26.64%) 루프링 (17.56%) 트론 (11.45%) 텐엑스 (11.16%) 체인링크 (10.4%) 질리카 (6.02%) 에토스 (4.78%) 엔진코인 (4.01%) 스팀 (3.55%) 라이트코인 (3.18%) 스트라티스 (3.11%) 원루트네트워크 (2.91%) 베이직어텐션토큰 (2.6%) 오디세이 (2.34%) 베잔트 (2.2%) 어거 (1.82%) 레이든네트워크토큰 (1.78%) 제트캐시 (1.56%) 플레이코인 (1.07%) 순으로 높았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제트캐시 (859,221,801,914원) 대시 (340,147,033,009원) 비트코인 골드 (258,689,784,838원) 비트코인 (88,717,001,497원) 이더리움 (61,712,455,380원) 리플 (23,386,526,736원) 모네로 (17,150,211,499원) 트론 (15,028,474,820원) 이오스 (8,476,112,646원) 원루트네트워크 (5,709,676,514원) 비트코인 캐시 (4,837,878,020원) 파워렛저 (3,879,733,228원) 질리카 (3,209,271,975원) 어거 (2,606,534,318원) 순으로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

지난 48시간 동안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4,000달러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비트코인 강세장이 매수 트리거 라인(trigger line)인 4,000달러 이상을 유지한다면, 4,500달러 이상 6,000달러를 향한 랠리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만 그 전에 투자자들은 중립적인 접근을 취해야 하며, 평균 이상의 거래량에 의해 뒷받침된 실질적인 수익이 발생할 때만 거래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면 암호화폐 분야 세계적인 투자 전문가이자 미국 CNBC ‘크립토 트레이더 쇼’ 진행자 란 노이너(Ran NeuNer)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상당히 큰 규모의 거래소에서 ‘혹시 상장을 원하는 토큰 프로젝트가 없냐’고 내게 문의를 해 왔다”며 “나는 베어마켓이 끝났다고 생각한다(I think bear market may be over). 이미 그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한편 주요 알트코인 중에는 트론(TRON, TRX)의 강세가 돋보인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트러스트노드(TrustNodes)에 따르면, 트론(TRX) 가격은 지난 4일부터 현재까지 약 30%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P2P(개인간) 파일 공유 플랫폼 비트토렌트(BitTorrent) 재단이 트론(TRX) 프로토콜(TRC-10) 기반 토큰 비트토렌트(BTT)를 발행, TRX 보유자들에게 BTT를 에어드롭한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게 해당 매체의 분석이다. 이날도 트론은 11% 가량 급등하며 시가총액 9위를 굳히고 있다.

반면 51% 이중지불 공격을 받고 있는 이더리움클래식(ETC, 시가총액 18위)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51% 공격이 감지되면서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ETC 입출금 서비스가 잇따라 중단되고 있다. 실제 미국 암호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 크라켄에 이어 이날도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플라이어(bitFlyer)가 ETC의 51% 공격 위험으로 인해 ETC 입출금을 잠정 중단한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