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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암호화폐·블록체인 소식]"비트와이즈, 비트코인ETF 신청"·"비탈릭 부테린, 콘스탄티노플은 포크 아냐" 外

김진범 | 기사입력 2019/01/11 [10:44]

[11일 암호화폐·블록체인 소식]"비트와이즈, 비트코인ETF 신청"·"비탈릭 부테린, 콘스탄티노플은 포크 아냐" 外

김진범 | 입력 : 2019/01/11 [10:44]

 

비트와이즈, 美 SEC에 비트코인 ETF 승인 신청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코인텔레그래프 등 해외 암호화폐 전문지들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 Asset Management)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새로운 비트코인 ETF(Bitcoin Exchange Traded Fund)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해당 ETF 상품은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 총수익률 지수(Bitcoin Total Return Index)'를 따를 것이며, 이 지수는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나온 가격을 기반으로 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존 하이랜드(John Hyland) 비트와이즈 ETF 총괄은 "규제된 은행이나 신탁회사가 기금의 물리적 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지난 80년 동안 미국의 기금 규제의 표준이었으며, 우리는 그것이 비트코인에서 이제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 비트와이즈 트위터 갈무리     ©코인리더스

 

 

中, 블록체인 서비스 업자 등록 규정 발표...2월 15일 실시

 

10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시나닷컴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산하 국가 인터넷 정보 사무실(国家互联网信息办公室)이 '블록체인 정보 서비스 관리 규정(区块链信息服务管理规定)'을 발표했다. 오는 2월 15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규정에 따르면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 업체는 서비스 시작 후 10 영업일 내로 국가 인터넷 정보 사무실 산하 블록체인 정보 서비스 시스템에 서비스 명, 서비스 유형, 서비스 형식, 응용 분야, 서버 등록 위치 등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해당 관계자는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자들의 정보를 투명하게 안정성을 확보하고 블록체인 산업 전반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콘스탄티노플는 포크 아닌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이더리움(ETH)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과 같은 경우는 '포크(fork)' 대신 '네트워크 업그레이드(network upgrades)'라고 부르고, 체인 분리가 일어나는 경우만 '포크'라고 칭하길 이더리움 커뮤니티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오는 14일~18일 사이 블록높이 7,080,000로 예정된 이더리움 하드포크인 콘스탄티노플은 일반적으로 하드포크가 2개의 블록체인으로 갈라지고 두번째 토큰이 생성될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가깝게 진행될 예정이다.

 

▲ 부테린 트위터 갈무리     ©코인리더스

 

 

前 나스닥 부회장, 블록체인 재단 합류  "블록체인, 비즈니스·투자 업계 미래"

 

10일(현지시간) 온라인 투자 전문 미디어 리프레이트(leaprate)에 따르면, 나스닥 유럽 부회장 출신이며 최근 블록체인 재단 자문위원으로 합류한 한스-올레 요쿰센(Hans-Ole Jochumsen)이 "블록체인 기술은 비즈니스와 투자 업계의 미래"라며 "해당 기술은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전통 비즈니스 경영에 만연한 관료주의(bureaucracy) 사상을 깨뜨려 보다 민첩하고 혁신적인 기업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가 최근 자문으로 합류한 곳은 스위스 소재 비영리 블록체인 재단인 '컨코디움(Concordium) 재단'으로, 이 재단은 블록체인 스타트업 컨코디움 네트워크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컨코디움에 따르면 요쿰센 나스닥 전 부사장은 조세, KYC(실명인증) 사례, 거래 검증 등 같은 규제 이슈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재단에 조언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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