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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암호화폐거래소 소식]바이낸스 8개국 진출설·후오비, 다날 지분 투자·코인제스트 오류 복구

김진범 | 기사입력 2019/01/21 [11:25]

[21일 암호화폐거래소 소식]바이낸스 8개국 진출설·후오비, 다날 지분 투자·코인제스트 오류 복구

김진범 | 입력 : 2019/01/21 [11:25]

 

바이낸스 “올해 8개국 진출 보도, 일부만 사실”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대변인은 "바이낸스가 올해 싱가포르 등 8개국 시장에 새로 진출할 것"이라는 더블록(The Block)의 전날 보도에 대해 "싱가포르와 몰타 진출 계획에 대해서만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하지만 바이낸스 측은 더블록이 진출 예정지로 보도한 나머지 6개국인 한국, 리히텐슈타인, 아르헨티나, 러시아, 터키, 버뮤다 중 버뮤다만 현재 검토(consideration) 중이고, 나머지 국가들은 고려(intended) 대상일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바이낸스의 CEO 겸 설립자인 창펑자오(Changpen Zhao, CZ)는 "(구체적 지명을 언급하지 않은 채) 1년 안에 대륙당 2개, 총 5~10개의 법정화폐-암호화폐(Fiat-to-Crypto) 거래소를 런칭할 계획"이라고 언급 바 있다. 현재 바이낸스는 24시간 '조정한 거래량(adjusted trading volume)'으로 현재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암호화 거래소이다.

 

▲ 바이낸스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후오비 코리아, 다날과 전략적 파트너십 위한 지분 투자 체결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과 전략적 관계를 위한 지분 투자를 체결함과 동시에 ‘블록체인 기반 사업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후오비 코리아는 다날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블록체인, 보안, 결제 기술을 교류·협력하여 전자상거래 산업 발전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생활에서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유스 케이스(활용 사례)로 결제솔루션 분야가 떠오르고 있다. 후오비 코리아는 통합결제 솔루션 분야 강자인 다날과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육성할 방침이다. 후오비 코리아는 3일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 가라앉은 암호화폐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원화 마켓을 오픈했다. 다날의 모바일 인증 솔루션을 활용한 KYC(Know Your Customer·디지털 고객 확인) 및 통합 결제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해 암호화폐 투자자가 후오비 코리아에서 투명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코인제스트, 전산 오류 복구 및 거래 개시

 

코인제스트(대표이사 전종희)는 지난 18일 오후 6시 30분경 발생한 전산 오류는 모두 해결됐고 19일 05시 거래가 재개되었다며 서버 오류에 대한 공식 입장을 21일 밝혔다. 코인제스트는 18일 저녁 이벤트 참여 보상으로 400여명의 회원에게 암호화폐 WGT토큰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일부 회원의 입금 내역이 실제와 다르게 반영되는 전산 오류가 발생했으며, 일부 고객이 오입금 사실을 알고도 의도적으로 매매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급격한 시세 하락이 일어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10여명의 회원은 오입금 및 전산 오류를 인지하고도 약 6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및 한화 출금을 시도했고, 코인제스트는 해당 고객들에 즉각적으로 연락해 자산 반환을 요구하고 대다수의 회원이 반환을 약속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당일 반환된 암호화폐와 한화는 약 3억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반환되지 않은 3억원 상당의 한화와 암호화폐는 타거래소에 협조문을 보내고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회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고객 피해가 없도록 보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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