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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암호화폐거래소 소식]후오비, 수수료 수익 1위·코빗, 빗썸 이어 희망퇴직, 바이낸스 OTC 제공 外

김진범 | 기사입력 2019/01/24 [17:38]

[24일 암호화폐거래소 소식]후오비, 수수료 수익 1위·코빗, 빗썸 이어 희망퇴직, 바이낸스 OTC 제공 外

김진범 | 입력 : 2019/01/24 [17:38]

 

후오비 글로벌, 2018년 글로벌 3대 거래소 수수료 1위 달성

 

중국 암호화폐 전문 매체 ‘화성재경(火星财经)’에 따르면 글로벌 3대 거래소인 후오비(Huobi), 바이낸스(Binance), 오케이엑스(OKEx) 중 후오비가 수수료 수익 1위를 달성했다.후오비, 바이낸스, 오케이엑스는 최근 공지를 통해 2018년도 제4분기 바이백 방안과 수치를 발표했다. 공지에 따르면 후오비 9,693만 USDT(한화 약 1,090억 원), 바이낸스 9,293만 USDT(한화 약 1,045억 원), 오케이엑스 5,881만 USDT(한화 약 661억 원)로 후오비 글로벌이 가장 많은 금액을 바이백에 사용했다. 각 거래소의 바이백 금액을 바탕으로 추정해보면 후오비 글로벌이 2018년 한 해 동안 거둬들인 수수료 수익은 약 4억 8,470만 USDT(한화 약 5,452억 원)로, 같은 기간 4억 6,465만 USDT(한화 약 5,227억 원)의 수수료 수익을 기록한 바이낸스를 제치고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코빗, 빗썸 이어 희망 퇴직 착수

 

24일 업계에 따르면, 2013년 7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긴 암호화폐 거래소이며 넥슨이 인수해 화제가 됐던 코빗이 전 직원(90명) 중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 불어닥친 불황 여파로 풀이된다. 희망 퇴직 위로금은 직급과 근속연수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급 6개월 치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도 전직원의 10% 수준인 3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바이낸스, 장외거래 OTC 서비스 출범

 

24일(현지시간으로 23일)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보도자료를 내고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장외거래(OTC)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장외거래란 유저간 직접 만나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서비스로, 일종의 ‘대면 직거래’에 해당한다. 국내에서는 해당 서비스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미국·중국 등지에서는 암호화폐 거래 중 상당량이 OTC 방식으로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번 나누어 거래를 처리하는 거래소 전산망에 비해 대규모의 암호화폐 거래를 한번에 거래할 수 있고, 거래의 비밀도 지켜지기 때문이다. 해당 서비스는 바이낸스 레벨 2 이상의 실명계좌를 보유하고, 20비트코인(BTC) 이상의 거래실적을 보유한 유저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바이낸스 계좌를 그대로 이용해 OTC 거래를 진행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전자지갑을 주소를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질리카(ZIL), 마이코인과 파트너십 체결...증권형 토큰 거래소 설립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질리카(ZIL)와 대만 암호화폐 장외거래(OTC) 플랫폼 마이코인(MaiCoin)이 공동으로 설립한 증권형 토큰 거래소 Hg가 24일 출범했다. 투자자는 토큰 발행인, 매수·매도자, 시장 조성자(Market Maker) 대상 '원스톱 솔루션(one-stop solution)'을 통해 거래소 내 비상장 주식 및 증권형 토큰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거래소 측은 "향후 우버(Uber), 에어비앤비(AirBnB), 스페이스엑스(SpaceX), 그랩(Grab) 등 기업 가치 10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에 토큰 형식으로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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