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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암호화폐거래소 소식]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AML 공조, 이토로 동남아 시장 확장 外

김진범 | 기사입력 2019/01/28 [12:05]

[28일 암호화폐거래소 소식]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AML 공조, 이토로 동남아 시장 확장 外

김진범 | 입력 : 2019/01/28 [12:05]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자금세탁방지 공조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은 건전한 암호화폐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금세탁방지(AML) 공조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4대 거래소는 각 거래소의 이용자 보호와 이상 거래 모니터링 업무 담당자 간 핫라인을 구축했다. 핫라인을 통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대출사기, 다단계 등 범죄에 활용된 것으로 의심되거나 확인된 지갑 주소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범죄자가 암호화폐 범죄를 위해 여러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같은 지갑으로 출금하는 경우 각사간 범죄 지갑 주소를 즉시 공유해 피해금이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출금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이번 공조로 암호화폐 자금세탁방지 효율성이 훨씬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국내 4대 거래소인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 코인리더스

 


이토로 CEO "올해 동남아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지속 확대"

 

홍콩 현지 미디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南华早报)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 소재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이자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의 최고경영자인 요니 아씨아(Yoni Assia)가 "동남아시아 시장에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홍콩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시장은 커져가고 있다"며 "올해 이토로의 아시아 지역 매출은 총 매출 중 30%를 차지할 것이다. 이는 지난해의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바이낸스 CEO "DEX, 출시일부터 하드웨어 월렛 지원"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 CEO 창펑자오(Changpeng Zhao, 赵长鹏)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 산하 탈중앙화 거래소 바이낸스 덱스(Binance DEX) 출시일부터 하드웨어 월렛(hardware wallets)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바이낸스 덱스는 트위터를 통해 하드웨어 월렛 렛저 나노 S(Ledger Nano S) 사진을 게재하며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자오 CEO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바이낸스 서밋에서 "비트코인은 앞으로 역사상 가장 긴 베어마켓을 겪게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바이낸스는 현재 상대적으로 블록체인 산업 전반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창펑자오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후오비 그룹, 중국 하이난성 블록체인 특구(RSC)의 상징 기업으로 떠올라

 

21일(현지시각) 중국 매체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IT 기술 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중국 하이난성의 계획과 현황을 밝혔다. 중국은 블록체인 관련 특허보유를 1순위로 여기는 국가인 만큼 블록체인 기술 지원에 가장 적극적인 국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하이난성의 하이코우시는 시진핑 주석에 의해 중국의 12번째 자유 무역 지대(Free Trade Zone)로 지정된 곳으로 2018년 9월 하이난성 공신청이 정식으로 블록체인 특구를 지정했고,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RSC(Resort Software Community, 이하 RSC)중심으로 블록체인 특구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RSC는 중국 내륙의 대도시와는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교육, 의료 등을 구축한 자유무역 특구로 디지털 자산의 금융 허브 기업인 후오비 그룹(Huobi Group)은 첫 번째로 이 곳에 입성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이끄는 주축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후오비 그룹은 특구에서 ‘블록체인과 산업서비스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며,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컨설팅, 교육, 기술, 인큐베이션, 인력 양성 및 법률 서비스 등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블록체인 특구를 통해 제공되는 세금 혜택 등의 각종 지원 아래 기술적 제약 없는 개발이 가능한 동시에, 하이난성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 발전 및 세수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에셋 거래소 ‘마하 거래소’, 베타 서비스 2월초 런칭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 다이오스(DAIOS) 기반의 디지털 에셋 거래소인 ‘마하(MACH) 거래소’의 베타 서비스가 2월초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하 거래소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뢰 기술을 구축하기 위해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 AI(인공지능) 챗봇이 거래 중재자 역할을 하는 에스크로 서비스를 도입했다. 마하 거래소는 블록체인 클라우드 플랫폼 다이오스의 개발진과의 긴밀한 협조아래 진행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오스는 전문 개발회사인 다이브(DAIB.)에서 진행중인 블록체인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프로젝트로, AI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클라우드 플랫폼을 지향한다. 다이오스의 개발회사인 다이브는 블록체인 업계의 대표적 투자자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에게 투자를 받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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