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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기업인 바이터 그룹(Bitor Group, 대표 이철이)이 '멀티 트레이딩 플랫폼(Multi Trading Platform, MTX)'에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오케이엑스(OKex)를 연동시켰고, 30일에는 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박스(Bibox)를 연동한다고 29일 밝혔다.
바이터그룹 관계자는 "이제 MTX(M·TradeX) 사용자는 바이낸스(Binance), 후오비(Huobi), 빗썸(Bithum), 코인원(Coinone), 비트트렉스(Bittrex), 오케이엑스, 비박스 등 세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지비지(Zbg), 비트포렉스(Bitforex) 등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암호화폐 시장은 규모와 복잡성 측면에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반면 투자자들을 위한 플랫폼은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었다"며 "MTX는 세계 최초로 암호화폐 거래소들을 연결해 트레이딩, 자산 및 리스크 관리를 해결해 주는 플랫폼으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터그룹 이철이 대표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보다 성숙한 시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투자 수익보다는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MTX를 비롯해 향후 출시 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암호화폐 투자자들과 함께 건전하고 안전한 투자 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MTX 웹사이트에서는 MTX에 가입하고 원하는 거래소를 추천하면 추첨해 10,000VX(벡터엑스) 토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바이터그룹은 블록체인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컨설팅, 트레이딩 솔루션 등을 제공 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 대표 핀테크 기업으로 세계최대 핀테크 박람회인 '2018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ingapore FinTech Festival)'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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