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코인(BNB), 활용사례 확대에 '급등'…성공사례 "비트토렌트 토큰(BTT) 완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의 자체 암호화폐인 바이낸스 코인(Binance Coin, BNB)이 '유스케이스(use cases, 활용사례)'가 확대되면서 지난달에 20% 이상 급등했다.
6일(한국시간) 오전 10시 10분 현재 기준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바이낸스코인(BNB)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8.46% 상승한 7.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카르다노(ADA), 모네로(XMR) 등을 제치고 11위로 껑충 뛰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슬럿지피드(sludgefeed)는 BNB의 최근 급등세의 요인으로 바이낸스 런치패드(Binance Launchpad) 출시를 꼽았다. 바이낸스 런치패드는 바이낸스가 2017년 말 출시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새로운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공인 투자자들에게 토큰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BNB의 유스케이스가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일례로 바이낸스 런치패드는 최근 592억 개 비트토렌트(BitTorrent) 토큰(BTT)을 발행했다. 237.6억 BTT가 BNB 세션, 356.4억 BTT가 TRX(트론) 세션에서 발행됐으며, 각각 13분 25초, 14분 41초만에 판매가 완료되는 동시에 주문 폭주로 인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월 바이낸스의 공동설립자이자 CEO인 창펑 자오(Changpeng Zhao, 赵长鹏)는 “바이낸스 런치패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효용에 대해 손쉽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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