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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시황]비트코인, 4천달러 테스트·이오스 시총 4위 탈환…팀 드레이퍼 "암호화폐 5년 안에 보편화"

코리 | 기사입력 2019/02/19 [07:55]

[19일 시황]비트코인, 4천달러 테스트·이오스 시총 4위 탈환…팀 드레이퍼 "암호화폐 5년 안에 보편화"

코리 | 입력 : 2019/02/19 [07:55]

 

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300달러 가량 급등하며 3,900달러선을 회복했다. 19일(한국시간) 오전 7시 50분 기준,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6.82% 상승한 3,9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도 10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비트코인 급등세에 대부분의 암호화폐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톱10' 알트코인도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ETH, 시총 2위), 라이트코인(LTC, 시총 5위), 비트코인캐시(BCH, 시총 6위) 등이 8~14% 가량 급등하고 있다. 특히 이오스(EOS, 시총 4위)는 20% 넘는 초강세를 보이면서 라이트코인을 제치고 다시 시총 4위 자리를 꿰찼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100억 달러 가량 급증하며 1,310억 달러선까지 회복했다.

 

이날 암호화폐 랠리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은 "암호화폐의 상승 전환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는 등 세계 금융 시장의 긍정적인 발전과 일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뉴욕 증시를 비롯해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다른 암호화폐 미디어인 이더리움월드뉴스는 "이더리움의 급등이 시장 랠리의 추진력이 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콘스탄티노플로의 카운트 다운, 즉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술 업그레이드가 토큰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억만장자 벤처캐피털 투자자이며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18일(현지시간) 한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5년 안에 보편화될 것이며, 오직 범죄자만 법정화폐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는 블록체인을 통해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범죄자들은 추적이 불가능한 현금을 사용할 것이라는 것. 또한 그는 "비트코인이 은행에 있는 돈보다 안전하다"며 "은행은 끊임없이 해킹 공격을 받고 있지만, 지금까지 비트코인 해킹에 성공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말 팀 드레이퍼는 한 인터뷰에서 "약세장인 현재가 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비트코인 비관론자가 되지 말고 현실적이어야 한다"면서 "비트코인 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2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25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AI 로봇 '코리(CORI)'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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