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암호화폐거래소 소식]탑비트 대표 자살설·바이낸스덱스 1억원 이벤트·비트렉스 스텔라 상장 外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탑비트, "회사 대표 자살했다" 긴급 공지 올려
5일 국내 중소 암호화폐 거래소인 탑비트(Topbit)는 “회사 대표가 자살했다”는 공지글을 띄웠다. 탑비트는 공지글을 통해 “김경우 탑비트 대표가 직원들에게 문자를 통해 유서를 보내고 지난 4일 오후 5시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투자유치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될 것으로 보였지만 마무리 단계에서 실패해 자살한다는 내용이 유서에 담겼다”고 밝혔다. 탑비트 측은 “현재 여직원 3명은 재택근무로 변경해 투자자들이 사무실에 와도 응대할 수 없다. 다만 입출금 업무를 진행한 직원이 남아있기에 원화 출금은 가능하다”며 “중요공지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1억원 규모 바이낸스 덱스 오류 찾기 이벤트 '눈길'
세계 190개국에서 초당 140만건을 처리하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베타테스트를 진행중인 바이낸스 덱스(Binance DEX) 문제를 발견한 유저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바이낸스가 오류 찾기 이벤트(Binance Chain Testnet Bug Bounty)’ 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덱스상의 오류를 발견한 유저는 최소 200달러(한화로 약 22만원)에서 최대 1만 달러(한화로 약 1100만원)에 해당하는 바이낸스 자체 암호화폐 바이낸스 코인(BNB)를 보상으로 지급받는다. 총 상금으로는 최대 10만 달러(한화로 약 1억 1000만원)가 내정됐으며 현재까지 43명이 보상을 받았다. 상금은 바이낸스가 해당 오류를 확인된 후 2주내 지급할 계획이다. 바이낸스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의 의견을 Binance DEX개발에 반영해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바이낸스 덱스는 바이낸스가 개발 중인 탈중앙 거래소다.
인도 거래소 젭페이, 암호화폐 거래 수수료 폐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최근 인도 소재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젭페이(Zebpay)가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젭페이가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131개 국가에서 암호화폐 거래 수수료를 완전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젭페이 측은 "암호화폐 정신은 탈중앙화를 통해 개인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며 "개인의 행동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암호화폐 정신을 위배하는 행위로, 공정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거래 수수료 폐지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비트렉스, 스텔라루멘(XLM)·ANKR 상장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Bittrex)가 5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마켓에 스텔라루멘(XLM)을, 또 비트코인(BTC) 마켓에 신규 암호화폐 ANKR을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스텔라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P2P형식의 개인과 개인간의 송금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만들기 위한 플랫폼이다. ANKR은 탈중앙화 컴퓨팅 플랫폼 프로젝트로, 데이터 센터 및 종단 장치의 잉여 컴퓨팅 자원을 통해 공유 경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후오비 코리아,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배포 프로젝트 CVNT 상장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암호화폐 ‘콘텐트 밸류 네트워크(Content Value Network, CVNT)’를 상장하고, 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후오비 코리아가 이번에 상장하는 암호화폐 CVNT는 블록체인 기반의 콘텐츠 평가 및 배포 플랫폼이다. 스팸, 음란물 등의 콘텐츠를 필터링하고 양질의 콘텐츠들을 선별해 발행 및 배포, 공유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입금은 가능하며, 3월 7일 16시부터 CVNT/BTC 및 CVNT/ETH 거래가 시작된다. 콘텐츠 생산자들에겐 창작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암호화폐 CVNT가 주어지며 콘텐츠 리뷰나 배포 활동으로 참여하는 유저들도 암호화폐를 얻을 수 있다. CVNT 홀더들은 콘텐츠 제작에 투자하거나 저작권 크라우드 펀딩에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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