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캐시(Bitcoin Cash, BCH)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16일(한국시간) 오후 9시 4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 캐시(BCH)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1.476% 오른 154.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톱20' 코인 중에 유일하게 두 자리 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는 지난 2월 24일부터 130달러 선에서 거래되었고, 한 달 이상 동안 코인의 최저가격인 125달러까지 떨어졌다. 최근의 상승세에 이어, 비트코인 캐시는 이날 두 달 만에 처음으로 160달러를 돌파했다.
시가총액도 그동안 23억 달러 선에서 정체됐었지만, 이날 급등으로 27억 달러(장중 한때 29억 달러에 근접했다)를 넘어서면서 시총 7위 암호화폐인 바이낸스 코인(BNB)에 5억 달러 이상 앞섰으며, 시총 5위 암호화폐인 이오스(EOS, 약 34억 달러)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는 엘뱅크(LBank),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 업비트(UPbit) 거래소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며 "실제 엘뱅크의 비트코인/테더(BCH/USDT) 거래 쌍에서 세계 거래량의 13.4%를, 뒤이어 후오비의 비트코인 캐시/테더(BCH/USDT) 페어와 업비트의 비트코인캐시/원화(BCH/KRW) 페어가 12%, 4.63% 거래량을 각각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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