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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알트코인 동향]라이트코인 강세 지속…온톨로지·테조스·후오비 토큰 '두 자리 수' 급등

김진범 | 기사입력 2019/03/21 [08:45]

[21일 알트코인 동향]라이트코인 강세 지속…온톨로지·테조스·후오비 토큰 '두 자리 수' 급등

김진범 | 입력 : 2019/03/21 [08:45]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이 중요한 심리적 가격인 4,000달러 선에서 강력한 지지선을 구축하며 안정적인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알트코인 시장도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인별로 개별 호재에 따라 급등락을 연출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21일(한국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시총 '톱10' 코인 중에 가장 실적이 좋은 알트코인은 시총 4위 라이트코인(LTC)으로, 나머지 코인들이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 가량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라이트코인은 가격이 2배 이상 오르며 시장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CCN은 라이트코인의 최근 상승세의 요인으로 상업거래에서 채택 증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거래 처리 속도, 여기에 더해 개인정보 보호 문제 해결을 위한 비밀거래(Confidential Transaction) 기술 개발 등을 꼽았다.

 

중상위권 암호화폐 중에는 시총 17위 온톨로지(Ontology, ONT)와 시총 21위 테조스(Tezos, XTZ), 시총 48위 후오비 토큰(Houbi Token, HT)이 두 자리 수의 급등장을 연출하고 있다. 

 

고성능 퍼블릭 멀티체인 프로젝트이자 분산화된 신뢰 협력 플랫폼인 온톨로지는 이날 20%에 육박하는 랠리를 보여주고 있다. 온톨로지는 올해 1분기에 플랫폼 발전을 위해 패리티게임즈(ParityGames), 고위드미(GoWithMi)와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또, 최근 KM플레이어와 판도라TV 기반으로 재생되는 블록체인 기반의 참여자 중심 영화 배급 플랫폼 무비블록과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인 테조스도 이날 10% 가량 강세를 보이고 있다. 테조스는 ICO 중 가장 성공적이고 가장 큰 규모의 ICO 중 하나로 232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지난해 9월 14일 메인넷을 공식 런칭했다. 테조스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금융기업 엘리베이티드리턴즈(Elevated Returns)가 오는 2분기 테조스 블록체인 상에서 1,100억원 규모 태국 부동산을 토큰화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의 자체 발행 암호화폐인 후오비 토큰도 14% 가량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후오비 토큰 급등세는 후오비 글로벌의 새로운 플랫폼인 '후오비 프라임(Huobi Prime)' 공개 때문으로 보인다. 오는 26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후오비 프라임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후오비 프라임을 통해 구매한 모든 암호화폐는 즉시 사용자 계정에 보관되며,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에서 후오비 토큰과 거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한편 이날 코인마켓캡 기준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약 1,415억 달러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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