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이더리움(ETH)’이라 불리며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1위 암호화폐인 에이다(ADA)가 랠리를 보여주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오전 8시 45분 현재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에이다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9.16% 급등한 0.0581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10위 암호화폐인 트론(TRX)과의 시총 차이는 120만 달러에 불과하다. 현재 에이다의 시총은 1,507,286,308달러이며, 트론은 1,520,096,229달러이다.
에이다의 최근 랠리는 카르다노 1.5버전 출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에이다(ADA)는 홍콩에 기반을 둔 IOHK(Input Output Honkong) 재단에서 개발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카르다노(Cardano)를 기반으로 한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카르다노 재단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카르다노 1.5 버전을 메인넷(mainnet)에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개발사인 IOHK에 따르면 카르다노 1.5 버전은 카르다노 로드맵 중 바이런(Byron) 단계의 마지막 버전이며, 셸리(Shelley) 개발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 과정이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컨센서스 프로콜인 우로보로스(Ouroboros) BFT(Byzantine Fault Tolerance, 비잔틴 장애 허용)를 도입한다. 우로보로스 BFT는 현재 카르다노 네트워크를 실행하는 컨센서스 프로토콜인 우로보로스 클래식에서 다가올 셸리 시대 프로토콜인 우로보로스 제네시스로 전환하는데 핵심적인 단계이다. OBFT(Ouroboros BFT)는 바로 활성화되지 않고, 나중에 별도로 발표될 프로콜 업데이트를 통해 활성화 된다.
한편 미국 소재 글로벌 신용평가사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는 지난 21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카르다노는 세계에서 가장 야심차고 포괄적인 투명한 로드맵을 갖고 있다"며 "채택(adoption)은 부족하지만, 프로젝트 퀄리티는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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