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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은행에 가상화폐 떠넘기지 말고 한국거래소에 맡겨야"

김진범기자 | 기사입력 2018/01/30 [18:47]

남경필 "은행에 가상화폐 떠넘기지 말고 한국거래소에 맡겨야"

김진범기자 | 입력 : 2018/01/30 [18:47]

▲ 남경필 페이스북 갈무리     © 코인리더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30일 암호화폐(가상화폐) 정책과 관련 "은행에 떠넘기지 말고 한국거래소에 맡기라"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부터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가 시행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보면 사실상 은행을 규제해 가상화폐 관련 금융거래를 통제하는 것"이라며 "슬쩍 은행에 떠넘기고 관리하려는 잘못된 방향"이라고 지적했다.


또 남 지사는 "거래소의 불확실성에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가 가상화폐와 거래소에 대해 명확히 규정하고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가상화폐 전체의 문제로 잘못 이해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거래소가 투명성, 공정성, 안정성 등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이라며 "잘못 채워진 단추를 바로 채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규제가 아닌 혁신, 불통이 아닌 소통으로 풀어야 한다"고 재차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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