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BTC) 가격 강세로 인한 전체 암호화폐 시장 강세 모멘텀에 이어 5일(한국시간) 현재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한숨 돌리고 있지만, 널리 사용되는 기술적 지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0% 가량 급등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며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지속되고 있는 베어마켓(약세장)의 종말을 결정적으로 의미하며, 2017년 최고치를 향해 비트코인 가격 추세를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투자·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 글로벌(Fundstrat Global Advisors)는 최근 마켓워치를 통해 "200일 이동평균선(200-Day Moving Average)을 상회한 비트코인 가격 급등으로 향후 80~193%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참고로 200일 이동평균선은 흔히 경기선으로 불린다. 경제가 좋을 때는 주가가 200일 이동평균선보다 높고, 경제가 나빠지면 주가가 이 선을 하회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앞서 월가의 베테랑 시장 분석가이면서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톰 리(Tom Lee) 펀드스트랫 공동 창업자이자 수석 애널리스트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 평균선을 상회하고 있는 것은 확실히 긍정적인 발전"이라며 "비트코인이 '긍정적 추세(positive trend)'에 있다는 신호로 보는 시각이 많다"고 전했다.
매체는 또 트위터의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인 크립토햄스터(CryptoHamster)의 최근 트윗를 인용 "베어마켓이 처음 시작된 이래 뚫리지 않았던 상단 볼린저밴드(Bollinger Band)가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라 깨졌다"며 "향후 가격 조정과 급등장에 대비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최근 가격 급등 과정에서 얻은 기술적 강점을 고려할 때 2018년 최저치(3,200달러)는 사실상 장기 바닥(long-term bottom)이고, 지속되고 있는 '크립토 겨울(Crypto Winter)'은 사실상 끝났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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