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블록체인 동향] 인도 최대 IT 업체, 리플넷과 파트너십·트론, 선 네트워크 도입 外

인도 최대 IT 업체 TCS, 리플넷과 파트너십 체결

리플(Ripple)의 블록체인 솔루션이 많은 국제 결제 및 핀테크 기업들의 핵심이 되어 가고 있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Dailyhodl)에 따르면 뭄바이 기반 인도 최대 IT 서비스 기업 TCS(Tata Consultancy Services)가 공식 채널을 통해 "리플넷(RippleNet)과 파트너십을 체결, 자체 개발 중인 블록체인 솔루션 쿼츠(Quartz)에 리플넷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외환 거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게 해당 업체 측 설명이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리플넷의 어떠한 소프트웨어를 채택할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TCS는 "TCS BaNCS라고 불리는 자사의 글로벌 은행 플랫폼이 현재 10억 개 이상의 계좌를 처리하면서 세계 인구의 4분의 1 이상을 서비스한다"고 전했다.

트론 창시자 "레이어 2 솔루션 '선 네트워크' 도입"

트론(TRX, 시가총액 11위) 창시자 저스틴 선(Justin Sun, 孙宇晨)이 8일 웨이보(微博)를 통해 "트론 네트워크의 보안성 등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비트코인의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비슷한 자체 '레이어 2 솔루션'인 '선 네트워크(Sun Network)'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오는 5월 30일에는 댑 체인(DAppChain)이라는 온체인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댑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7일(현지시간) 저스틴 선은 웨이보를 통해 "오는 9일 TRC20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 USDT-TRON을 출시할 것"이라며 "새로운 USDT는 트론의 탈중앙화 네트워크와 게임, 겜블링 등 DApp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해외송금 크로스(Cross), iOS 버전 출시

코인원트랜스퍼(Coinone Transfer)의 블록체인 해외송금 서비스 크로스(Cross)가 iOS 버전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제 웹에서는 물론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을 지원하는 모든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더욱 편하고 빠르게 해외송금 서비스 크로스의 이용이 가능해졌다. 크로스 앱은 송금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어 해외송금 완료까지 이용자가 느낄 수 있는 불안요소를 제거했다. 또한 자주 이용하는 송금 정보를 원클릭 계좌에 등록할 경우, 앱을 켠 후 송금 신청까지 1분이면 완료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환율 정보 역시 이용자가 지정한 국가의 환율을 메인화면에서 빠른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크로스는 현재 중국, 태국, 필리핀 등 총 7개 국가로의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금 시간의 경우 국가별로 최소 5분에서 최대 24시간까지 소요되며, 송금 수수료는 모두 1% 수준이다.

블록체인 생활플랫폼 ‘토마토’, 스마트렌탈과 손잡고 렌탈서비스 제공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소프트웨어메이크(대표 김태진)는 스마트렌탈(대표 문성광)과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반 렌탈 플랫폼 ‘토마토’에서 렌탈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렌탈은 업계 최초 B2C 대상 생활가전의 장기 렌탈 사업을 선보인 렌탈 전문기업이다. 소프트웨어메이크에서 개발한 ‘토마토’는 렌탈, 쇼핑몰, 모바일 상품권, 스마트이력서, 명함 네트워크, 음성키워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플랫폼이다. 소프웨어메이크 김태진 대표는 “임대 사업자를 포함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과 렌탈을 하나로 묶는 렌탈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며 “6월 예정이었던 플랫폼 ‘토마토’의 론칭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공유숙박 서비스 위홈(Wehome), ‘홈토큰(HOM)’ 1차 이벤트 세일 실시

블록체인 기반 공유숙박 서비스 플랫폼 ‘위홈(Wehome)’는 크립토 포탈 클렛(CLET)에서 홈토큰(HOM)의 1차 이벤트 세일을 4월 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홈은 게스트와 호스트가 주인이 되는 새로운 공유숙박 커뮤니티이다. 과감히 중간 거래 수수료를 없애고, ‘공유의 행위’에 가치를 부여하여 참여자의 기여도에 대한 보상은 물론, 공유숙박 커뮤니티를 향상시키기 위한 인센티브 메커니즘을 구축한다. 위홈의 토큰 경제는 DAO(분산형 자치기구)로 발전하도록 설계됐다. 위홈 조산구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유숙박 커뮤니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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