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말 비트코인(BTC)은 6,000달러대에서 4,250달러 아래로 떨어진 뒤, 급기야 3,215달러 선까지 추락했다. 이후 조금씩 반등해 지난 3월 말에는 4,000달러 선을 회복했고, 4월 들어서면서 단기 '미니 랠리'를 보이며 5,400달러대까지 돌파했다. 하지만 12일(한국시간) 현재 5,000달러대로 다시 밀리면서 이 가격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글로브는 "작년 1월 이후 가격이 가파른 하락세로 돌아선 후 암호화폐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약화됐다"면서 "하지만 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등으로 주류 언론들이 다시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전반적인 추세는 여전히 약하다"면서 "다음 주요 가격 타깃은 이전에 지원 역할을 했던 6,250달러 레벨"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수준을 다시 테스트 하면 잠재적인 추세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미디어 뉴스BTC는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달러화에 대해 5,220달러와 5,150달러의 핵심 지지선을 지키는 데 실패했다. 심지어 5,000달러 이하로 떨어졌으며 계속해서 4,850달러, 4,720달러의 핵심 지지 지역을 향해 추가 하락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면서 "현재 저항선은 5.040달러, 5,080달러, 5,150달러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50분 현재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29% 하락한 5,0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약 176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889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705달러를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