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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불안한 횡보세…어디로 튈까 '시장 긴장'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4/19 [11:28]

비트코인, 불안한 횡보세…어디로 튈까 '시장 긴장'

박병화 | 입력 : 2019/04/19 [11:28]

 

지난 한 주 동안 비트코인(BTC)은 상승 모멘텀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상승하며 19일(한국시간) 현재 5,300달러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실제 비트코인은 지난 7일간 최고가 수준에 근접하고 있으며 강력한 지원 수준으로 5,000달러를 확고히 세웠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의 주요 매수량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상승할 수 있는 능력은 기술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 트레이더들은 여전히 비트코인이 4,000달러로 다시 하락할 수 있다는 잠재적 약세장 시나리오를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뉴스BTC는 "하지만 이달 초 랠리 이후 비트코인은 약 5,000~5,400달러 사이의 새로운 거래 범위를 창출했으며, 가까운 미래에도 계속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뉴스BTC는 유명 암호화폐 기술 분석가인 조시 레이저(Josh Rager)의 분석을 인용  "비트코인이 5,000~5,200달러 범위에서 안정성을 보일 경우 다음 대규모 랠리를 지원할 모멘텀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은 앞으로 몇 주 동안 이 차트의 가격대에 머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 Josh Rager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반면 트위터 상에서 인기 있는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백시(Bagsy)는 세력의 매집·분산 방식으로 유명한 와이코프(Wyckoff) 패턴을 제시하면서 "비트코인이 현재 강해보이기는 하지만, 만약 암호화폐 약세론자들이 비트코인을 5,000달러 이하로 밀어낼 수 있다면, 비트코인은 4,000달러 낮은 지역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Bagsy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한편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는 "최근 한달 새 비트코인 가격은 3,901달러에서 5,268달러까지 33% 상승했다. 기술적 측면에서 볼 때, 비트코인 가격의 급상승은 3,000달러 이하의 추가 하락을 막았던 핵심 저항 수준을 벗어나게 했다"면서 "여러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투자자들은 3월 중에 비트코인이 바닥을 지났으며 중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정서가 계속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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