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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에이다 파트너 '이머고', 5월 중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세이자' 출시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4/19 [14:03]

카르다노 에이다 파트너 '이머고', 5월 중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세이자' 출시

박병화 | 입력 : 2019/04/19 [14:03]

 

대표적인 3세대 블록체인인 카르다노(Cardano)의 상업적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이머고(Emurgo)는 18일(현지시간) 자사의 새로운 블록체인 익스플로러(blockchain explorer)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머고는 카르다노에 특화된 블록체인 기술 제공과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유망 벤처 기업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이 새로운 시스템은 사용자에게 블록체인 내에서 발생하는 광범위한 에이다(ADA) 트랜잭션을 모니터하고 특정 지갑 주소의 잔액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마이애미에 본부를 둔 IOHK 컨퍼런스에서 이머고는 "'콘스텔레이션(Constellation, 별자리)'의 일본어 단어에서 따온 '세이자(seiza·星座)'로 지칭되는 새로운 카르다노 기반의 블록체인 익스플로러는 사용자들이 카르다노의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세이자 출시를 통해 카르다노 채택을 강화하고 에이다 보유자에게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머고는 "세이자 출시는 5월 말쯤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2017년 9월 첫 번째 에이다 블록이 채굴된 이후 지금까지 약 7조 3천억 건의 에이다 관련 트랜잭션과 카르다노 네트워크에서 100만 건 이상의 트랜잭션이 있었다. 이 기간 동안 약 240만 개의 블록이 120만 개의 활성 지갑 주소와 함께 공식적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카르다노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IOHK 최고경영자(CEO)는 "이머고가 카르다노 공동체를 위해 이처럼 유용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게 돼 기쁘다"면서 "투명성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은 카르다노 블록체인 프로토콜에 필수적인 기능이며, 세이자는 이것을 사용자에게 놀라운 방법으로 전달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찰스 호스킨슨은 AMA(Ask me anything) 세션에서 "올해 에이다의 두 번째, 세 번째 개발 단계인 셸리(Shelley)와 고겐(Goguen)이 모두 출시될 것"이라면서 "이 둘은 상호독립적인 단계로, 각기 다른 팀에서 관련 연구 및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셸리의 출시가 지연되어도 고겐 개발에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르다노 생태계 내 운영에 관여하는 모든 기업 중 이머고는 '빅3' 중 하나이다. 이머고와 함께 IOHK는 블록체인 자체 개발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카르다노 재단(Cardano Foundation)은 ICO(암호화폐공개)로부터 자금을 분배하고 카르다노 개발에 관심이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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