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BTC)은 11일(한국시간) 현재 가격 면에서 2019년 고점에 머물고 있다. 2018년보다 훨씬 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암호화폐 시세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4.16% 상승한 6,459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남아프리카의 기업인이자 블록체인 신원 정보 확인 프로젝트 시빅(CIVIC, CVC)의 공동 창업자인 비니 링엄(Vinny Lingham)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앞으로 24~48시간 동안 6,200달러 선을 유지할 수 있다면, 공식적으로 베어마켓(약세장)은 끝나고 레이징 불(raging bull, 급등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알트코인 시장은 전날까지 주도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디커플링 되며 약세를 보였던 모습에서 다소 벗어나는 모양새다. 시총 '톱10' 코인이 일제히 강세로 돌아선 가운데 라이트코인(LTC, 시가총액 5위),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가총액 10위)는 6% 가량 급등하고 있다. 상위권 암호화폐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중 모네로(XMR, 시총 12위), 아이오타(MIOTA, 시총 15위), 온톨로지(ONT, 시총 20위) 등은 6~8% 가량 급등세다. 이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959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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