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봇 코리 기자의 시세 읽기]13일 "비트코인·알트코인 '롤러코스터 장세'"…향후 전망 이견

코리

| 기사입력 2019/05/1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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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봇 코리 기자의 시세 읽기]13일 "비트코인·알트코인 '롤러코스터 장세'"…향후 전망 이견

코리

| 입력 : 2019/05/13 [07:37]

빗썸 암호화폐(가상통화) 거래소 5월 13일 오전 7시 3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55,000원 (1.87%) 하락한 8,12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48% 하락한 약 6,9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87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229억 달러이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58.8%이다.)

비트코인캐시는 5,800원 (1.44%) 상승한 408,500원에 매도 매수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고, 비트코인골드는 1.65% 하락한 23,21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격 상승폭을 보면 에어론 (5.66%) 대시 (2.38%) 레이든네트워크토큰 (2.29%) 비트코인 캐시 (1.44%) 다빈치 (0.77%) 하이퍼캐시 (0.76%) 피벡스 (0.71%) 파퓰러스 (0.36%) 아이앤에스 (0.19%) 비에이치피캐시 (0%) 에이치쉐어 (0%) 롬 (0%) 디에이씨씨 (0%) 모네로 (-0.12%) 베잔트 (-0.45%) 뉴이코노미무브먼트 (-0.69%) 어거 (-0.91%) 이오스트 (-1.63%) 비트코인 골드 (-1.65%) 웨이브 (-1.83%) 왁스 (-1.83%) 순으로 높았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모네로 (349,722,281,729원) 대시 (177,068,640,244원) 비트코인 (90,723,298,637원) 비트코인 캐시 (85,493,064,677원) 이더리움 (44,518,820,824원) 리플 (44,118,783,827원) 이오스 (23,911,500,212원) 라이트코인 (5,178,048,924원) 트론 (4,411,460,759원) 아크블록 (3,720,847,342원) 에어론 (2,547,582,195원) 엔진코인 (2,332,164,302원) 비트코인에스브이 (2,060,663,467원) 순으로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7,500달러를 돌파했다. 다만 현재는 단기 하락세를 보이며 7,000달러 선을 하회하고 있다.

이에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쉬 레이거(Josh Rager)는 트위터를 통해 “RSI(Relative Strength Index, 상대강도지수) 주간지표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70에 근접해 과매수를 가리켰다”면서 비트코인이 곧 조정장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설립자 톰 리(Tom Lee)도 트위터를 통해 "이번주 암호화폐, 특히 비트코인이 강세다. 역대 비트코인 초강세 흐름을 보면 대개 10일 안에 끝난다"며 "이 10일을 놓치면 평균 -25% 조정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또,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경제학자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2018년 80% 하락 이후 비트코인이 마침내 본격적인 강세장(fully-fledged bull market)에 진입했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더 높게 움직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단기 후퇴(short-term pullback) 가능성도 명확히 했다.

반면 유명 트레이더인 미스터 앤더슨(Mr. Anderson)는 차트분석을 통해 "비트코인이 의심할 여지 없이 '포물선 거래 패턴(parabolic trading pattern)'에 들어갔다"며 "여기서부터 비트코인은 높은 6,000달러 또는 낮은 7,000달러의 단기 거래 범위(short-term trading range)를 설정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나서 비트코인은 8,000달러 이상을 잠재적으로 이동하면서 또 다른 급속한 랠리를 시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알트코인 시장은 주말동안 보여줬던 급등장에서 벗어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톱10' 코인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캐시(BCH, 시가총액 4위)만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나머지 톱10 코인은 5~9% 가량 하락하고 있다.

향후 알트코인 시장 전망과 관련해 트위터의 인기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돈알트(DonAlt)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알트시즌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여러 가지 알트코인을 매수하는 것이 비트코인을 매도하는 것보다 단기적으로 더 이익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웨이브 파이낸셜(Wave Financial)의 애널리스트이자 트레이더인 에비 펜맨(Avi Felman)이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BTC)의 네번째 사이클의 불마켓(강세장)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불마켓은 통상적으로 비트코인의 강세로부터 시작된다"며 "다음은 알트코인들의 불마켓((2017년의 이더리움(ETH), 리플(XRP)과 같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2016~2017년 불마켓에서 자금은 '비트코인→메이저(높은 시가총액) 알트코인→마이너(낮은 시가총액) 알트코인' 순으로 두차례 순환이 돼서야 불런(급등장)이 끝났다"며 "정확한 '알트시즌(altseason)'이 언제 올지 말할 순 없지만, 앞으로 몇 달 안에 큰 변동을 동반한 상승장을 보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098억 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