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Ripple, XRP)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주요 솔루션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개진했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dailyhodl)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최근 스위스 국립은행(Swiss National Bank)의 국제 통화 시스템 관련 회의에 참석해 "리플의 국경간 결제 솔루션 엑스래피드(xRapid)가 아르헨티나 및 브라질서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리플사는 엑스래피드 채택과 리플(XRP) 유동성 강화를 위해 멕시코의 빗소(Bitso), 필리핀의 코인스(Coins.Ph)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또한 글로벌 지불 플랫폼 머큐리FX(MercuryFX)는 현재 엑스레피드의 실제 결제 사용을 주도하고 있으며, 리플은 올해 중반까지 10여 개의 엑스래피드 결제 플랫폼을 개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이더리움월드뉴스(EWN)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엑스커런트(xCurrent)는 스위프트(SWIFT, 국제은행간 금융통신협회) 2.0 버전이라고 볼 수 있으며, 법정화폐 간의 메세지 전송 프레임워크(messaging framework)를 효율적이고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스위프트는 은행 및 금융 기관에서 주로 사용하는 국경 간 메세지 전송 시스템이다. 하지만 전세계 지불 네트워크와 모든 산업은 아직 인터넷 시대에 뒤쳐져 있다"고 지적했다.
갈링하우스는 지난해 말 블룸버그 TV를 통해 "적어도 100개의 스위프트 연결 은행이 리플과 계약했다"면서 "리플은 스위프트와 파트너십을 맺지 않을 것이며, 스위프트를 뛰어 넘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글로벌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리플(Ripple)은 현재 '엑스래피드’와 ‘엑스커런트’ 두 개의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두 솔루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리플코인(XRP)의 사용 여부다. 엑스래피드는 엑스커런트와 달리 법정화폐 대신 XRP를 정산 매개체로 활용해 해외 송금 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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