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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락 가능성 높지 않다?…"반감기, 랠리 촉발할 것"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9/05/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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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락 가능성 높지 않다?…"반감기, 랠리 촉발할 것"

박병화 | 입력 : 2019/05/22 [10:36]

 



지난 이틀간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8,000달러대 안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2일(한국시간) 현재 7,900~8,000달러 사이의 좁은 범위에서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는 모양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8,300달러 부근에서 강세 피로(bullish exhaustion) 신호를 나타내면서 단기 조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7,581달러 아래 마감은 역사적으로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해온 30일 이동평균(현재 6,333달러)까지 추가 후퇴하는 문을 열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비트코인이 앞으로 24시간 이내 8,200달러 위에 자리를 잡는다면 약세 패턴은 무효화되고 비트코인은 장기 강세 차트가 시사하는 8,500달러까지 상승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미디어 뉴스BTC는 "지난 18일 비트스탬프(Bitstamp) 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 폭락 사태와 전날 전해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반에크(VanEck)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결정 연기 소식에도 비트코인은 강한 회복력을 보여줬다"면서 "다음 비트코인 가격 목표는 강력한 저항벽인 8,500달러 선이며, 반면 가격 조정시 비트코인은 지난 17일 최저치인 6,6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고, 약세가 지속되면 4월 최고치인 5,6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 영국 금융 정보 업체 파인더닷컴(Finder.com)은 최근 핀테크 전문가 10명을 초청해 암호화폐 가격이 얼마나 오를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핀테크 전문가 5명은 "지금이 일반인들이 비트코인을 살 때"라고 강조했다. 나머지 4명은 "이번 불런(급등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인 2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패널의 절반은 이번 강세장에 2017년 12월과 유사한 가격 붕괴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패널들은 비트코인 평균 가격을 6월 1일 기준 7,543달러, 12월 31일 기준 9,659달러로 예상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이더리움월드뉴스는 오는 2020년 5월 20일(현지시간)로 예정돼 있는 비트코인 반감기(halving, halvening)를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또 한번의 '입이 쩍 벌어질 정도(jaw-dropping)의 랠리를 촉발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를 뜻한다.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은 2,100만 개로 정해져 있고, 21만 개의 블록이 생성될 때마다 채굴 보상은 절반으로 감소한다. 비트코인 블록이 약 10분마다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비트코인 반감기는 지난 11년간 4년을 주기로 발생해왔다. 이에 따라 2020년 5월부터 매일 발행되는 비트코인의 수는 1,800개에서 900개로 감소하고,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례로 비트코인 강세론자이며 유명한 트위터 분석가인 필브 필브(Filb Filb)와 암호화폐 연구가인 플랜비(PlanB)는 비트코인이 반감 직전에 10,000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반감기 이슈 외에도 비트코인 펀더멘털(fundamental) 개선과 현재 진행 중인 미중 무역전쟁이 향후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주장도 많다. 앞서 지난 16일(현지시간) 디지털 커런시 그룹(Digital Currency Group)의 최고경영자(CEO) 겸 창업자인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 최근 비트코인 랠리는 2년 전과 확실히 다르다"면서 "신뢰할만한 커스터디(수탁) 솔루션, 거래 및 컴플라이언스 소프트웨어의 증가 등 인프라의 변화"를 이유로 제시했다. 또 그는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무역 전쟁이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미중 무역전쟁을 통해 비트코인이 세계 경제의 극적인 상황에서 투자자들에게 안전한 피난처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달 비트코인 옹호론자인 안토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 모건 크릭 디지털 에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 공동설립자 겸 파트너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은 계속 강화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 총 유통량, 해시레이트(hash rate), 채굴(mining) 수익, 거래당 비용, 확인된 거래(confirmed transaction), 비트코인 월렛, 그리고 컴퓨팅 파워(computing power) 등을 근거로 들었다. (※관련 기사: 모건크릭 창업자 "비트코인, 지난 2년간 수익률 457%…펀더멘털 강화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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