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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상승세 전환은 언제쯤?..."美 연준 의장 발언에 촉각"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8/22 [21:08]

암호화폐 상승세 전환은 언제쯤?..."美 연준 의장 발언에 촉각"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8/22 [21:08]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로 전환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렉스 크루거(Alex Kruger)는 "지난주 하락장으로 베어(매도세력)들이 운전석에 앉았다. 시장에 반전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좋은 말을 해줄 것 같지 않다"고 진단했다. 

 

또 코인베이스 기관 리서치 책임자 David Duong 또한 비트코인이 일봉 기준 기술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고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BTC)은 앞으로 몇 주 동안 2만830-1만9230달러 사이에서 지지선을 리테스트할 것이며, 트레이더들은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파월의 발언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다. 파월은 긴축 사이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코인데스크는 최근 비트코인이 2만1000달러선까지 떨어졌던 이유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 때문이라 분석했다. 

 

미디어는 "FOMC 의사록 공개 후 완화적 통화정책이 내년 미국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는 무너졌다. 이에 지난 BTC/USD 일봉 차트에서 7월 26일 일봉 저점부터 이어진 상승 추세선이 깨졌다"고 설명했다.

 

또 디센트럴파크캐피털의 루이스 할랜드(Lewis Harland)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 인상 의지가 비트코인에 역풍으로 작용하는 것은 타당하다. 연준의 인플레 대응 방향성은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기회 비용은 경제 역성장(economic contraction)"이라 설명했다. 

 

한편, 핀볼드는 비트인포차트를 인용해 "5년 동안 휴면 상태인 주소에 보관된 비트코인 물량이 1787만 BTC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휴면 상태 비트코인은 현재 유통되는 1912만 BTC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해당 주소들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주소 잔액은 7만9957 BTC로 2만1200달러 시세 기준 약 16억달러를 보유 중이다. 상위 5개 휴면 주소는 합계 18만5096 BTC(39억달러)를 보유 중이다. 휴면 주소는 잔액 0 BTC 초과 주소 중 일정 기간 동안 출금하지 않은 주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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