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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 "中 암호화폐 거래소, 올해 테더 거래량 급증"

이선영 | 기사입력 2019/06/05 [21:19]

다이어 "中 암호화폐 거래소, 올해 테더 거래량 급증"

이선영 | 입력 : 2019/06/05 [21:19]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테더(USDT)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분석 기관 다이어(Diar)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중국에서 발생한 테더(USDT) 수요는 160억 달러 수준이다. 하지만 올해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의 USDT 거래량은 벌써 100억 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 Source: Chainalysis     © 코인리더스


다이어는 "점유율로 보면 60% 이상의 USDT 온체인 트랜잭션이 중국에서 발생한 것"이며 "지난 2018년 하락장 때 중국의 USDT 온체인 트랜잭션은 전체의 39%를 차지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미국은 지난 2017년 44%에서 2018년 10% 미만으로 하락했고, 올해는 4억 5000만 달러로 전체 3%에 그쳤다. 

 

앞서 지난 4월, 중국 암호화폐 전문매체 씨엔렛저(cnLedger)는 암호화폐 시장이 1년이 넘는 침묵을 깨고 반등 움직임을 시작하면서, 중국 투자자들이 시장을 다시 찾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7년부터 암호화폐 활동이 금지된 중국 투자자들은 대부분 장외시장에서 테더를 이용해 암호화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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