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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승인되려면…美 SEC 위원장의 입장은?

이선영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9/06/09 [19:06]

비트코인 ETF 승인되려면…美 SEC 위원장의 입장은?

이선영 | 입력 : 2019/06/09 [19:06]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 위원장이 6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려면 기관이 안심할 수 있는 자산 운용 방안과 가격 조작이 없다는 사실이 확인돼야 한다"고 말했다.

 

▲ Jay Clayton(출처: CNBC)     © 코인리더스

 


제이 클레이튼은 미국 시장에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하는 ETF 상품이 나올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암호화폐 ETF 작업을 처리하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다”며 "승인에 앞서 해결돼야 할 몇 가지 문제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첫 번째 우려 사항으로 암호화폐 자산 운용 방안을 짚었다. 그는 "커스터디(Custody, 수탁) 업무가 우선 갖춰져야 한다”며 “이는 우리 시장에서 꼭 필요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다른 우려로 시장 조작(Manipulation)에 대한 강력한 예방책이 부족하다는 점을 거론했다. 그는 “주식 시장은 엄격한 규정과 감시 방안을 통해 시장이 조작되지 않는지를 확인한다. 암호화폐 시장은 대체로 그렇지 못한 상황이다"며 "암호화폐는 주식, 채권과는 다른 규제가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SEC 수장의 암호화폐 ETF에 대한 다소 신중한 입장과는 달리 SEC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위원은 적극적인 찬성 입장을 밝혔다. 지난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헤스터 피어스 위원은 "미국 규제당국들은 암호화폐 ETF 승인에 대해 과도하게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고수하기 보단 ETF 분야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규제기관이 ETF를 승인해 투자자를 보호하고 금융 혁신을 위한 실험을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다.

 

헤스터 피어스 위원은 SEC가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 창업자 윙클보스(Winklevoss) 형제의 비트코인 ETF 신청을 거부했을 때 기관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크립토 맘(Crypto mom)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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