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암호화폐 생태계 뿐 아니라 주류 시장도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Libra)에 대한 논평으로 넘쳐났다. 하지만 비트코인(BTC)과 암호화폐 시장은 특별히 동요하지 않고 계속해서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실제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9,000달러 초반에서 반등하며 평정을 되찾았고 9,350달러로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다만 9,500달러 저항벽이 여전히 커 보이지만 이 가격대도 과거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일(한국시간) 오후 10시 10분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약 9,278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 트레이더 '블리딩 크립토(Bleeding Crypto)'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쥐 죽은 듯이 조용하다. 폭풍 전의 고요함처럼 느껴진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다"고 시장상황을 표현했다.
일례로 월스트리트 출신 유명 투자자 겸 분석가인 맥스 카이저(Max Keiser)는 1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사토시의 유용한 바보(Satoshi’s useful idiot)'인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 페이스북 창업자가 추진 중인 페이스북 코인 리브라가 암호화폐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여 비트코인 해시레이트(hashrate)가 상승하고 이는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공동창업자이며 비트코인 억만장자인 테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1만 달러를 돌파하면 1만 5천 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팀 드레이퍼는 비트코인이 2023년까지 25만 달러에 이르고, 글로벌 마켓의 5%를 점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는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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