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한국시간)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강력한 저항벽인 9,500달러를 돌파하고 새로운 연중 고점을 기록했다.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9,55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비트코인 강세론자이며 유명한 트위터 분석가인 필브 필브(Filb Filb)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에 사상 3번째 월간 강세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 크로스가 나타나려 하고 있다”면서 “이 패턴은 과거에 아주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분석했다.
또 이날 제미니 암호화폐 거래소 공동창업자이며 비트코인 억만장자인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는 비트코인이 1만 달러를 돌파할 경우 1만 5,000달러가 다음의 논리적인 가격 (logical price) 목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2017년 불런(황소장) 시기에 비트코인이 1만 달러를 급격히 돌파하는 후 1만5,000달러를 넘는데 약 8일 반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후 약 8일 후 비트코인은 2만 달러라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그 뒤 큰 폭의 조정을 받고 베어마켓(약세장)에 돌입했다.
앞서 트위터의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인 레드(Red)도 "최근 비트코인의 2018년 4월 가격 조치와 현재 가격 조치 사이에 현저한 유사성이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6월 말까지 약 12,000달러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익명의 분석가 비트비트(BitBit)도 "비트코인이 이달 말까지 10,000달러 이상이면 11,000달러도 터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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