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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올해 말 고객사 대상 암호화폐 'JPM코인' 시범 운영

이선영 | 기사입력 2019/06/26 [14:03]

JP모건, 올해 말 고객사 대상 암호화폐 'JPM코인' 시범 운영

이선영 | 입력 : 2019/06/26 [14:03]

 

미국 대표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JPMorgan Chase)의 자체 암호화폐 JPM코인(JPM Coin)이 올해 말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한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블룸버그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 출처: Cryptopolitan 트위터     © 코인리더스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 블록체인 부문의 우마르 파루크(Umar Farooq) 수석은 관련 규제 당국이 승인할 경우 올해 말쯤 선정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JPM코인의 시범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루크는 "JP모건은 올해 2월 중순 발표한 은행의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가치안정화 코인) 프로젝트인 JPM코인의 잠재적 이익에 대한 글로벌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구체적으로 미국, 유럽, 일본의 JP모건 고객들은 JPM코인의 증권 및 채권 거래의 가속화에 대한 능력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파루크는 "JPM코인은 블록체인을 통해 빠르게 채권을 딜리버리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5년에서 20년 안에 다수의 주식들이 디지털화 되거나 토큰화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JPM코인은 자체 개발한 이더리움(ETH) 블록체인의 프라이빗 버전인 '쿼럼(Quorum)'을 기반으로 한다. 스테이블코인으로 JP모건 은행에 예치된 법정화폐와 교환 가치를 가진다. 은행은 먼저 달러와 JPM코인을 연동하며, 이후에는 다른 법정화폐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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