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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랠리에 기관투자 급증…"그레이스케일 AUM 30억달러 달해"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6/27 [21:41]

비트코인 랠리에 기관투자 급증…"그레이스케일 AUM 30억달러 달해"

박병화 | 입력 : 2019/06/27 [21:41]

 

올해 비트코인(BTC) 가격이 3배 이상 상승해 최고 실적 자산 클래스(asset class) 중 하나가 됐다. 놀랄 것도 없이, 기관 투자자들은 엄청난 가격 랠리에 편승해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비트코인에 몰려들었다.

 

실제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파라볼릭(PARABOLIC, 포물선) 가격 랠리 영향으로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암호화폐 운용자산 규모(AUM)가 약 30억 달러까지 증가했다. 

 

▲ 출처: Grayscale 트위터     © 코인리더스



비트코인 중심의 투자기업 그레이스케일은 "이번 분기 전체 투자 규모의 56%는 헤지펀드로부터 유입된 자금이다. 이로 인해 유입된 자금은 전분기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GBTC(Grayscale Bitcoin Investment Trust)는 헤지펀드로부터 자금이 유입되면서 가장 큰 수익을 얻었으며, 해당 상품의 자금 규모는 약 28.5억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레이스케일의 AUM은 5월 초에 13억 달러였고, 이중 GBTC만 거의 12억 달러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5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세계적인 투자회사 피델리티(Fidelity Investments)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약 22%의 기관 투자자는 포트폴리오에 일정 암호화 자산을 포함하고 있으며 약 40%는 향후 5년 내 투자 계획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해당 업체가 진행한 투자 선호도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57%의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직접투자를 선호하며 약 72%는 암호화 자산을 포함한 투자 상품에 대한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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