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Israeli–Palestinian conflict)'을 해소하기 위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이스라엘 암호화폐 스타트업 오브스(Orbs)와 협력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스라엘 암호화폐 스타트업 오브스(Orbs) 공동창업자 네타 코린(Netta Korin)이 "미국 행정부, 국무부와 함께 비공개(stealth mode)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블록체인 솔루션의 잠재력을 보여주기 위해 최근 바레인에서 열린 중동평화 워크숍에 초대받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25, 26일 진행된 바레인 회의에는 스티븐 므누신(Steven Mnuchin) 미국 재무장관, 백악관 수석고문 재러드 쿠슈너(Jared Kushner) 등이 참석, 중동 평화 중재안 '번영을 향한 평화( Peace to Prosperity)' 계획 등을 발표했으며, 이를 위해 미국 정부가 500억 달러 상당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불참했다.
네타 코린은 "연구 중인 솔루션이 지역 평화를 위한 혁신적인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며, "팔레스타인 경제 지원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인데스크는 양국 간 외교 상황을 잘 아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작년 10월 시걸 맨델커(Sigal Mandelker) 미국 재무차관이 이스라엘 당국과 팔레스타인 자본 흐름을 추적하기 위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논의한 바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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