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찰스 호스킨슨은 본인 트위터를 통해 "대부분의 XRP '트롤'들을 차단했다. 어떠한 그룹이 이토록 급진적으로 몇 마디 말을 꼬투리 잡아 비난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리플과 SEC의 소송이 시작되고 지금까지 나는 여러해 동안 많은 사건에서 리플의 편에 섰었다. 무분별한 공격은 '동맹국'을 혐오스럽고 완전히 퇴출된 사람으로 만드는 짓"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찰스 호스킨슨은 트위터를 통해 "근거없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부패했다고 비난하는 것은 리플(XRP) 커뮤니티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승소 가능성을 줄이는 짓"이라 말한 바 있다.
그는 "SEC의 부패 여부를 논하는 것은 '거대한 음모론'이다. 이는 리플-SEC 소송과 완전히 별개의 문제이며, 그렇게 다뤄지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다만, 골드만삭스 출신의 유명 매크로 투자자 라울 팔(Raoul Pal) 리얼비전 그룹(Real Vision Group) CEO는 "SEC와의 소송은 XRP에 유리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그는 "리플은 실제 사용되고 있는 프로토콜이다. 그들은 결제 프로토콜로서 해야할 역할을 하고 있으며, 메트칼프의 법칙(Metcalfe's Law, 네트워크 참여자 수가 많아질 수록 네트워크 가치는 지수 함수적으로 증가)으로 보아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나는 디파이 수익률이 높은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차트를 보았을 때, 유니스왑(UNI)과 아베(AAVE)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일부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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